▶ 3분기 공실률 19.8%, 렌트 전년비 하락… 랜드로드들 파격 인센티브
올해 3분기 남가주 오피스마켓이 공실률은 20%에 육박하고 렌트비는 하락하는 등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사 쿠시맨 & 웨이크필드가 조사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남가주 상업용 건물 공실률은 19.8%로 집계돼 전년 17.5%에 비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며,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2.35달러로 전년대비 13센트가 하락했다.
특히 상업용 건물 공실률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9~12개월 동안은 입주자에게 유리한 테넌트 마켓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가주 오피스 마켓의 침체양상은 경기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직원 감원과 사무실 폐쇄로 인한 실업 증가가 주 원인으로, 남가주 회사들이 직원 고용을 꺼리는 한 오피스 마켓 침체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LA다운타운, 센추리시티, 샌타모니카, 웨스트사이드 등 카운티 내 주요 오피스 마켓이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LA다운타운 오피스 마켓이 수년 째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공실률이 약 18%를 기록해 전년 16%에 비해 2% 상승했다. 웨스트사이드 역시 공실률 16.6%를 기록해 전년 대비 2%가 올랐으며, 렌트비는 스퀘어피트 당 3.27달러로 전년대비 39센트가 떨어졌다.
이처럼 남가주 오피스마켓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자 건물주들은 장기 리스계약을 서명하는 테넌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심지어 신규 테넌트를 유치하기 위해 ‘렌트비 무료, 무료 주차 , 이사비용 보조’ 등의 파격적인 조건들을 내세우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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