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명에 달하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의 새로운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에 가입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시장분석업체인 RBC캐피털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소지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76%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또 73%는 애플의 새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RBC캐피털은 아이폰 이용자 가운데 1억5천만명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RBC캐피털은 또 응답자의 30% 정도가 연간 24.99달러를 내야하는 ‘아이튠스 매치’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애플의 입장에서는 연간 매출이 15억달러 정도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RBC캐피털은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오디오ㆍ비디오 실시간 재생, 사진과 동영상 공유를 비롯한 각종 추가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가입자 1억5천만명이 생기는 아이클라우드서비스로 인해 7억명의 가입자가 있는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스카이프를 비롯해 트위터(3억명), 야후(3억명), 구글/지메일(2억명) 등과 마찬가지로 대형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 대열에 들어가게 됐다고 RBC캐피털은 분석했다.
RBC캐피털의 마이크 애브램스키는 "아이튠스와 함께 아이클라우드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위협에 맞서 애플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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