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부터 시행되는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한국 국회의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인기·이하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LA를 찾아 재외국민 선거 관련 여론수렴에 나선다.
행안위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 11부터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소속 이인기 위원장을 비롯해 임동규 의원, 민주당 장세환 의원, 그리고 중앙선관위 문상부 사무차장 등 선거 실무진이 남가주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재외선거제도의 개정방향을 설명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선거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LA를 시작으로 달라스, 토론토, 북경을 순회 방문하는 행안위 실무진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재외국민 선거 때 부정행위 적발과 단속, 해외 선거사범 처벌문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LA 총영사관 장대섭 입법관은 “이번 방문단은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현지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거법 개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선거법 재개정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한국 국회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이경재 위원장과 한나라당 소속 김정훈·김혜성 의원, 그리고 중앙선관위 추형관 법제기획관 등 선거 실무진이 남가주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한 한인 단체장은 “재외선거를 앞두고 한국 정치인들이 LA를 비롯해 한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데 형식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법에 반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