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 근절·직업교육·청소년 프로그램 내실화에 중점
2012년을 시작한 한인 봉사단체들이 서비스 강화와 내실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한인 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는 정신건강의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오는 5월 200여명의 신경정신분야 권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가정상담소는 특히 올 한해를 한인사회에서 가정폭력이 사라지는 가정폭력 근절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소 측은 한인 가정의 아버지와 남편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12부작 TV 시리즈를 제작해 오는 1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단편영화도 제작도 계획 중이다.
한인 건강정보센터(소장 에린 박)는 질병예방을 위한 커뮤니티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대상 무료 건강 프로그램인 헬시웨이 LA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강정보센터 측은 한인 저소득층의 헬시웨이 가입을 더욱 독려하고, 한인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또, 경기침체와 언어장벽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한 간병인 서비스, 컴퓨터, 푸드 스탬프 작성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건강정보센터 문상웅씨는 “올해 센터는 건강 서비스뿐 아니라 직업교육 등 사
회복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은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와 질적인 향상으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송정호 관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비영리 단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커뮤니티 봉사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운영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올해는 특히 청소년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음주방지 프로그램(Alcohol Prevention)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미연합회 LA(KAC-LA)는 4.29 폭동 20주년 기념사업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며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성사를 위해서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성공한 한인들과 한인 청소년들을 네트웍으로 묶는 멘토십 서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
민족학교(KRC)는 선거의 해인 2012년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 활동과 선거교육 캠페인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이민자 권익옹호 활동도 지속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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