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후 주요 기능
시정부로 이관 검토
폐지가 확정(본보 2011년 12월29일자 보도)된 가운데 CRA가 폐지되더라도 일부 부서는 시나 카운티 정부로 이관돼 일부 기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RA 한 관계자는 “현재 LA시 정부는 CRA 내 주요 부서들을 시정부 산하 부서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빠르면 1월 중 시정부가 CRA 일부 부서에 대한 업무이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RA가 폐지된 이후에도 CRA의 주요 부서를 이관해 시가 CRA의 기능과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CRA의 부서들이 시정부 산하로 들어가는 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며 “그러나 많은 프로젝트들이 중단되는 것은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업무가 이관되더라도 일부 부서로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LA시도 심각한 예산 부족난을 겪고 있어 시 정부가 CRA 일부 부서를 이관 받을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나 시 정부로의 이관이 어려울 경우 LA 카운티 정부가 CRA의 일부 기능을 승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CRA가 그간 추진해 왔던 한인 커뮤니티 관련 사업들의 계속 추진 여부도 유동적이다. 한미 커뮤니티센터와 한미박물관 그리고 세라노와 10가 선상의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 프로젝트 등의 계속 추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이 프로젝트 기금과 관련된 시의회의 결정이 나와야만 계속 추진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LA시가 자체적으로 수백여명에 달하는 CRA 직원들을 흡수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 때문이다.
한편, 주 대법원의 결정으로 CRA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직원들은 대부분은 해고 통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여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직원 모두에게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 해고통지서를 받게 되면 120일 이내 직장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