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트위터 브리핑을 실시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이 국무부 트위터 계정(#AskState)을 통해 전 세계의 트위터리언으로부터 들어온 질문에 대해 국무부 브리핑룸에서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트위터 브리핑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미국의 외교정책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데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올들어 새로 시작된 것이다.
눌런드 대변인이 트위터 질문에 대해 답변한 발언 내용은 비디오 파일로 만들어져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한 당사자에게 전달된다.
눌런드 대변인은 "비디오 파일은 트위터 질문을 한 사람의 모국어로 번역돼서 전달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우선 아랍어, 중국어, 이란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파키스탄어 등으로 비디오 답변 파일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무부가 트위터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려는 나라들의 우선순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어나 일본어 등의 답변은 당장은 이뤄지지 않는다.
앞으로 트위터 브리핑은 1월 한달동안은 매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브리핑에는 트위터를 통해 5백여개의 질문이 들어왔고, 눌런드 대변인은 국무부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에 의해 던져지지 않은 질문중에서 몇개를 골라 답변했다.
국무부는 "국무부내 디지털 미디어팀이 답변이 이뤄질 트위터 질문을 선별할 것이며, 세계인들의 공통의 관심사가 되는 사안들을 중심으로 질문을 고를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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