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장 신년 인터뷰
▶ ⑤ 에린 박 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
건강정보센터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영리단체인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의 에린 박 소장(사진)은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많은 한인사회에서는 KHEIR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년계획을 밝혔다.
박 소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KHEIR은 지난 연말부터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 프로그램인 헬시웨이 LA와 무료 수술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수술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어서 KHEIR은 올 한해 기금모금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기금확보를 위한 KHEIR의 노력은 이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KHEIR가 준비 중인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위한 20만달러의 기금을 LA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등 연초부터 KHEIR의 기금확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 소장은 “건강보험이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한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금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주정부의 양로보건센터(ADHC)에 대한 메디칼 지원 중단에 대비해 ADHC와 너싱홈의 중간단계 개념의 새로운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올해 반드시 이뤄야할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건강정보센터 수익 가운데 72%를 차지하고 있는 ADHC에 대한 주정부의 메디칼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프로그램과 운영기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며 “올해도 한인 연장자들이 ADHC의 서비스와 동일하거나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간병인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자료검색 서비스 제공 등 한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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