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선거구 재조정 시뮬레이션 웹사이트
▶ 일부 기능은 작동 안돼 사용절차 설명도 없어
LA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 공청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근 LA시가 개설한 선거구 재조정 작업 시뮬레이션 웹사이트가 일반 주민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이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LA시는 선거구 재조정 시뮬레이션 웹사이트(redistricting2011.lacity.org)는 사용 중인 ‘맵티튜드’(Maptitude) 프로그램은 사용법이 복잡하고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선거구 재조정 제안안 작성을 하려는 각 단체 사용자들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멤버십 가입절차를 마쳐야 하는데다 로그인을 마친 후에도 한인타운, 다운타운 지역을 벗어날 경우 경계선을 그릴 수 없는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선거구 재조정 시뮬레이션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는 아직까지 이 웹사이트에 사용절차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덧붙이지 않고 있다.
한 비영리단체가 지난해 말 개설한 웹사이트(reDrawLA.org)도 사용법이 복잡하기는 마찬가지. 관계자들은 지난 주 선거구 공청회를 통해 이 웹사이트들이 개설됐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따른 설명작업 등이 미비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연합회(KAC)의 한 관계자는 “’reDrawLA’의 경우 사용법을 익히는데 반나절 이상을 소모했다”며 “특히 데이터가 다운로드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하다. 그나마 시 웹사이트 프로그램보다는 빠른 편이라 낫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거구 재조정위원회 측은 이들 웹사이트 사용법에 대한 세미나와 온라인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힐 뿐 이 웹사이트에 대한 교육 및 홍보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1차 공청회는 10일 최종 마무리돼 이달 말쯤이면 한인타운과 연관된 선거구 재조정 초안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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