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한달 앞… LA 총영사관 적극 홍보 불구 저조
오는 4월 첫 실시되는 재외국민 선거를 유권자 등록 마감시한이 이제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으나 전 세계 재외국민들의 등록률이 아직 2% 선에 머물고 있어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에 대한 관심과 함께 획기적인 등록률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3일 유권자 등록이 개시된 후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선거인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613명,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 955명 등 총 1,5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유권자 등록수가 반짝 증가하기는 했지만(본보 7일자 보도) 전체적으로는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 전체 유권자 추정치인 19만7,659명의 0.8%에 불과, 아직 등록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날까지 전 세계 유권자 등록 현황은 재외선거인 6,480명, 국외부재자 3만9,446명 등 총 4만5,926명이 선거인 등록을 마쳐 전체 유권자인 223만3,193명의 2.05%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은 유권자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한인교회와 한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교나 어학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신청서를 접수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 정철교 재외선거관은 “선거상황실에 최소 인원을 남겨두고 모든 선거 요원들이 LA 한인타운 인근의 대형 교회와 대학교를 순회하며 국외부재자들을 대상으로 선거홍보와 유권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해 들어 일일 평균 등록자가 80여명에 달하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3%의 등록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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