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곳곳 잇달아 7건 범행 용의자 체포
한인 밀집 지역 등을 돌며 모두 7건의 연쇄 은행강도 행각을 저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LA경찰국(LAPD)과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세리토스와 LA 동부지역 등을 돌며 7건의 연쇄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10일 스티븐 드웨인 폴슨(46)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폴슨은 지난달 20일 치노에 위치한 US뱅크를 시작으로 22일 코로나의 프리미어 서비스 은행, 28일 레익 엘시노어의 미션옥스 은행, 30일 글렌도라에 위치한 유니언 은행에 연쇄 침입해 강도행각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올 들어서도 3일 세리토스의 체이스 은행, 9일에는 랜초 쿠카몽카에 위치한 코메리카 은행에 침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폴슨은 지난 7일에는 이미 한 차례 범행을 저질렀던 US뱅크에 또다시 침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FBI는 밝혔다.
폴슨은 범행 때 짙은 색 굵은 체크무늬가 그려진 스키점퍼 스타일의 외투를 입고 있어 ‘외투 강도’(Puffy Coat Bandit)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점퍼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창구로 향한 뒤 창구 직원에게 외투 안에 흉기를 숨기고 있다며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내미는 수법을 써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폴슨의 체포 이후에도 남가주 곳곳에서 은행강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애나하임 경찰국은 지난 10일 오후 3시께 이스트 샌타애나 캐년 로드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은행에 20대 후반의 백인 남성 강도 용의자가 등장했다며 주민들의 신고를 부탁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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