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장 신년 인터뷰
▶ ⑦ 송정호 KYCC 관장
“보다 활발한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좀 더 탄탄한 단체 운용체계를 만들어 효율적으로 프로그램들을 이끌어가겠습니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송정호 관장(사진)은 2012년 한 해를 단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1년으로 만들기로 다짐하면서 기존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에 좀 더 내실을 기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KYCC에서는 성인과 청소년, 기타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윌셔 블러버드와 윌튼 코너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 센터의 경우,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이젠 타운 내 거주하는 타인종 학부모들도 소문을 듣고 KYCC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KYCC는 건강정보센터(KHEIR) 및 한인가정상담소 등 6곳의 비영리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한 정신질환 상담 및 치료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다수의 단체들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KYCC에서는 또 ‘청소년회관’의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청소년들의 음주방지 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구상단계에 있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음주문제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음주문제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송정호 관장은 “경제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2012년에는 새로운 사업을 크게 벌이는 것보다는 기존의 확보된 기금을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송 관장은 이어 “정부의 지원을 무조건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재원마련 방법을 시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관장에 따르면 좋은 프로그램,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KYCC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근무 중인 직원들의 복지다.
송 관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려면 좋은 직원들이 적절한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2012년에도 좋은 직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결국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관장은 “한인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커뮤니티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한인들의 참여가 증진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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