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 13% 증가… 신입 19%↑ 12만6,299명·편입 4.2%↓ 3만4,640명120113
2012년 가을학기 UC계열 지원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가주 내 한인 지원자는 전년보다 6% 가까이 증가한 4,679명으로 집계됐다.
UC 총장실이 12일 공개한 올 가을학기 신입 및 편입생 지원 현황에 따르면 신입은 지난해보다 19.1% 늘어난 12만6,299명, 편입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3만4,640명으로 신입과 편입을 포함해 역대 최고인 16만939명이 UC 9개 캠퍼스에 지원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3.2% 증가한 것이다.
올해 UC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올해부터 지원 자격에서 SAT 서브젝트 점수 제출을 필수에서 권고사항으로 바꾼 데다, 타주 출신 및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원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타주 출신 학생은 신입 1만9,128명, 편입 1,018명 등 모두 2만146명으로 신입의 경우 49.9%, 편입의 경우 20.5%나 늘어났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신입으로 1만3,873명, 편입으로 3,678명이 지원해 신입은 66.4%, 편입은 8.3% 증가했다.
가주 출신은 모두 12만3,242명이 지원, 5.4% 늘었다.
가주 내 한인 학생들의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신입이 3,522명으로 지난해보다 6.2% 늘었고, 편입은 1,157명이 지원,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또 신입과 편입을 포함해 가주 내 아시안 지원자 중 한인은 모두 4,679명으로 전체 아시안의 12.1%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계(33.8%), 필리핀계(15.3%), 베트남계(15.1%)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주 전체 지원자를 인종별로 보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이 31.7%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백인이 30.0%, 히스패닉이 28.3%, 흑인이 5.8%로 나타났다.
캠퍼스 별로는 UCLA에 신입과 편입을 포함해 모두 9만1,512명이 지원해 1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9개 캠퍼스 중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UC 버클리는 총 7만,7378명이 지원, 지난해보다 12.3%가 증가했다.
케이트 제프리 UC 학부 입학처장은 “올 가을학기 UC 지원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은 UC 당국의 적극적인 학생유치 정책, 사립대에 비해 저렴한 학비, 학문 및 연구 분야의 명성, 경기침체 장기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본다”며 “일부 캠퍼스의 경우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UC는 9개 캠퍼스를 모두 합쳐 타주 출신 및 외국인 유학생 학부생 비율이 10%를 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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