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IMG’파산신청
한국어 방송은 계속
‘채널 18’(KSCI-TV)을 소유하고 있는 ‘인터내셔널 미디어그룹’(IMG)이 지난 9일 챕터 11(채무잠정유보파산)을 신청했다.
IMG가 이날 델라웨어주 소재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한 챕터11 파산신청 서류에 따르면 IMG는 ▲아시안 미디어그룹 LLC ▲AMG 인터내셔널 LLC ▲KSCI Inc. ▲KSLS Inc. ▲KHAI Inc. ▲KHLS Inc. 등 6개 자회사와 함께 법원에 파산보호를 요청했다.
파산서류에 따르면 IMG는 지난 2004년 9월 ‘GE 캐피털’로부터 8,000만달러 라인 오브 크레딧을 받았다. 이후 GE는 소유하고 있었던 IMG의 대출 노트를 지난해 8월 ‘포트레스 크레딧’사에 매각했으며 이에 따라 포트레스 크레딧사는 1순위 담보채권자로 IMG에 대해 총 7,735만달러의 채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콕스 라디오’가 6만2,813달러, SBS-TV의 미국 법인인 ‘SBS 인터내셔널’ 4만3,139달러, AT&T가 1만7,136달러, CNN 뉴스가 1만3,337달러, 차터 미디어가 7,000달러의 무담보 채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산서류에 따르면 IMG는 이번 파산을 통해 채무의무를 잠정 유보하고 이를 통해 방송국 등 자산과 사업체를 매각할 뜻을 밝혔다. IMG는 지난해 10월26일 센추리시티에 본사를 둔 투자자문사인 ‘훌리안 로키 캐피털’을 자산매각을 위한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MG의 주요 자산은 남가주 지역에서 채널 18으로 방송되는 KSCI-TV와 하와이주에서 채널 19번으로 방송되는 KIKU-TV 등이 있다. KSCI-TV는 오후 8시~11시30분 한국의 SBS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아시안 위주의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일보는 KSCI-TV의 지분 25%를 소유했었으나 지난 2008년 지분을 모두 매각했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