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벌리힐스 유명 꽃집‘LA프리미어’ CEO 케빈 리씨
플로리스트에서 파티 플래너로, 스타급 웨딩 플래너로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는 케빈 리(오른쪽) LA 프리미어 CEO가 르네 스트라우스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베벌리힐스의 유명 꽃집 ‘LA 프리미어’(LA Premier)의 CEO 케빈 리씨가 상위 1% 예비신부들의 웨딩 플래너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은 꽃집의 배달원으로 시작한 그가 ‘파티’가 일상인 플로리스트, 그리고 이젠 웨딩 플래너이자 TV스타가 된 것.
TLC 리얼리티 쇼 ‘베벌리힐스의 신부들’(Brides of Beverly Hills)에서 할리웃 웨딩 스타일리스트 르네 스트라우스와 공동 진행자로 등장하는 그는 탁월한 감각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아시안 스티브 마틴’(영화 ‘신부의 아버지’ 주연배우)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돋보이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그는 지난해 11월 말 브라보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상위 1% 미세스 베벌리힐스’(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 시즌 2에 역시 웨딩 플래너로 게스트 출연했다. 베벌리힐스의 마당발 리사 밴더펌프의 딸 팬도라의 결혼을 준비하는 웨딩 플래너로 등장해 웃음과 재미를 주는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넘치는 창의력으로 새로운 파티를 구상하는 카멜레온 같은 남자로 알려진 그는 25여년 간 베벌리힐스와 할리웃을 무대로 활동해 온 플로리스트이자 이벤트 코디네이터이다.
2008년 ‘꽃으로 할리웃을 덮다’를 출간해 후배들에게 플로리스트의 비전과 도전을 심어주었고, 꽃집이자 이벤트 디자인회사 ‘LA 프리미어’는 각종 파티와 럭서리 웨딩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었다.
미국 내 손꼽이는 플로리스트인 그는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등 각종 시상식 파티장식은 물론이고 할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의 결혼식,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결혼식,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의 장례식, 아놀드 슈워제네거 생일파티, 키아누 리브스 생일파티 등 유명 인사들의 웨딩플라워 장식을 도맡아 왔다. 또한 NBC, CBS의 TV쇼와 CNN 방송, 디자인 매거진 등에서 그의 작품을 격찬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시상식과 애프터파티 장식으로 분주한 그는 현재 환상의 파트너 르네 스트라우스와 리얼리티 쇼 ‘베벌리힐스의 신부들’ 시즌 2를 준비하며 이벤트 플래너협회(EPA)가 개최하는 웨딩 박람회를 통해 예비 신부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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