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2제
▶ 칼스테이트 졸업생 10명 중 6명이 여학생
UC와 칼스테이트 등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들의 여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공립대학인 칼스테이트의 경우 졸업생 10명 가운데 6명이 여학생일 정도로 여학생 비율이 높아져 40여년만에 남녀 학생 비율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스테이트의 경우 전체 졸업생의 59%가 여학생으로 나타난 가운데 23개 캠퍼스들 중 여학생 비율이 60%를 넘긴 캠퍼스가 11개에 달하고 있다. 이중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는 여학생 비율이 63%로 가장 높았다.
UC 캠퍼스와 캘리포니아 전역의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여학생 수가 남학생을 크게 웃돌아 전체 학생의 55%가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대학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학생 급증 현상은 캘리포니아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칼리지 수준뿐 아니라 대학원이나 전문 대학원에서도 여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같은 추세와 관련, 칼스테이트 LA의 발레리 탈라베라-버스티요 교수는 “이미 수년 전에 이뤄졌어야 할 현상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을 따라 잡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학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칼폴리 포모나와 칼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경우 칼스테이트 다른 캠퍼스들과 달리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 칼폴리 퍼모나 재학생의 57%가 남학생이었다.
칼폴리 포모나의 공학 부문 재학생만을 따로 집계하면 남학생 초과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4,800명 중 남학생이 4,200명으로 공학 전공자의 87%를 차지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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