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하 노인센터) CRA 지원금을 둘러싼 LA 한인회와 노인센터 이사회 간 법적 분쟁이 맞소송으로 확대된 가운데(본보 14일자 보도) 140만달러의 에스크로 집행안 서명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가 18일 예정돼 있어 양측의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다.
17일 LA 한인회는 노인센터 이사회 측에 CRA 지원금 에스크로 집행 서명을 위해 한인회 측 4명, 노인센터 이사회 측 4명, 재미한국노인회 측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를 18일 오전 10시30분 LA 한인회관에서 열자고 노인센터 이사회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LA 한인회 측 변호사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노인센터 이사회 측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한인회 사무국 관계자는 “양측이 18일 공동운영위원회를 열어 CRA 지원금 140만달러 에스크로 집행에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하자는 제안”이라며 “향후 10년 동안 재정운영의 50% 책임을 져야 하는 한인회는 양측이 합의한 공동합의서 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한인회 측은 18일 노인센터 이사회 측 반응이 없을 경우 향후 정식재판을 위한 법원 이의신청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대해 노인센터 이사회 측은 LA한인회가 법원 결정을 우선 따라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9월 LA 한인회는 공동운영위원으로 김재권 이사장, 엄익청 부이사장, 이원영 이사, 김홍래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같은 달 노인센터 이사회도 이영송 수석부이사장, 이창엽 부이사장, 김기홍 감사, 김옥기 이사를 운영위원으로 선임했었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