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버몬트(동서)
올림픽~101Fwy(남북)
한인단체들 합의… 오늘 재조정위에 제출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게 될 LA시의원 선거구 재조정 작업이 중반으로 들어선 가운데 한인단체들이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구획안을 선거구 재조정위원회(CRC)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아태법률센터, 한미연합회(KAC), 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인단체들은 18일 LA 시청에서 개최되는 CRC 전체 회의에 윌셔~버몬트(동서), 올림픽~101번 프리웨이 및 멜로스(남북)에 이르는 한인타운 선거구 구획안을 제출한다. 이 구획안은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의 경계를 토대로 한 것이다.
당초 한인 단체들은 한인타운 선거구 구획안에 단체별로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으나 ‘윌셔-코리아타운 주민회의 구획을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제안에 의견일치를 이뤄냈다.
지난 2010년 연방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9만5,324명 중 2만2,884명이 한인으로 전체 23%를 차지하고 있다.
구획안 마련에 참여한 한 인사는 “인종분포도 등 여러 각도로 볼 때 윌셔-코리아타운 주민회의 경계선이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제안”이라며 “대부분의 한인 단체가 이 안에 찬성했다. 한인타운이 단일화가 되기 위해서는 이 안이 정치적으로 가장 잘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CRC는 오는 25일 선거구 재조정안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 달 11일까지 각 커뮤니티를 순회하며 이 초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2차 공청회를 갖게 된다.
한인타운에서는 오는 2월1일 오후 6시30분 윌셔 이벨 극장(743 S. Lucerne Blvd.)에서 2차 공청회가 열린다.
CRC의 선거구 재조정 최종안은 오는 3월1일 시의회에 제출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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