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서진규씨 내달 2일 오후6시 코리아타운 도서관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인생역정의 주인공 서진규(63·사진) 박사가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러 LA에 온다.
다음달 2일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서 희망 강연회를 갖는 서
박사는 자전적 에세이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로 스타덤에 오른 작가이자 미 육군 영관급 예비역 장교이다.
이날 서 박사는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하버드에 입학을 하
고 석·박사를 마치는 과정과 함께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과 만학도로서 느낀 어려움 등 그녀만의 경험담을 담아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가난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난 서 박사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제천으로 이사해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여중을 졸업하고 상경한 그는
풍문여고를 마친 뒤 사촌 언니를 따라 종로에 있는 가발공장에 취직
했다. 1967년, 그의 나이 열아홉 살 때였다고 한다. 4년 후 식모살이 하러 갈 사람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국으로 건너갔고, 식당 웨이트리스를 하며 못 다한 공부에의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결혼을
하고 딸 성아를 낳았으나 그 해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피해 미 육
군에 자원 입대했다. 딸 성아를 데리고 미국과 한국, 독일, 일본 등지
를 돌며 근무하는 14년 동안 무려 다섯 개 대학을 옮겨 다닌 끝에 학
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42세의 나이로 하버드대 석사과정에 입학
했고 이후 하버드대 국제 외교사와 동아시아 언어학 박사과정에 합격
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서진규의 희망: 하버드 늦깎이 공부벌레 서진규의 유학 생존기’ 희망 시리즈 3부작을 펴낸 서 박사는 현재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자신의 삶을 밑천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꿈과 미래를 밝혀주는 촛불, 즉 사랑의 메신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서진규 희망 강연회는 2월2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피오
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694 S. Oxford Ave.)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213)368-7647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