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정보 입력 땐
전신스캐너 안 받아
연방 당국에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보안검색을 간소화해 주는 시범 프로그램이 18일 LA 국제공항(LAX)에도 도입돼 가동에 들어갔다.
‘프리체크’(PreCheck)로 불리는 연방 교통안전국(TSA)의 보안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은 이 날 LAX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상용 고객들(frequent fliers)들 가운데 미리 개인정보를 등록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TSA에 따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신원조회를 받는데 미리 동의한 탑승객에 대해 일반 검색대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특별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승객은 특별 바코드가 붙은 보딩패스를 받아 이를 특별 검색대에 제시해 확인을 받으면 된다.
이 특별 검색대에서는 전신 스캐너(일명 알몸 투시기)와 촉수검사(팻다운)를 받지 않아도 되고 신발이나 벨트를 벗을 필요도 없으며 휴대용 랩탑 컴퓨터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그냥 들고 통과하는 것이 허용돼 보안검색이 보다 간편해진다는 것이다.
TSA에 따르면 LAX는 전국에서 애틀랜타와 달라스,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라스베가스에 이어 6번째로 프로그램이 도입됐으며, 현재는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델타 항공만 참여하고 있으나 유나이티드와 US 에어웨이스도 올해 내로 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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