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 겨우 1% 턱걸이
▶ LA 총영사관 내일부터
오는 4월 재외국민 선거를 위한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유권자 등록이 지지부진하면서 등록 개시 70여일 만 에 등록률이 겨우 1%를 넘어선 가운 데 총영사관 측이 주말에도 유권자 등 록 창구를 개방하는 등 등록률 제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3일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 후 현 재까지 등록을 마친 선거인은 영주권자 인 재외선거인 746명,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 1,320명 등 총 2,066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LA 총영사 관 관할지역 전체 유권자 추정치인 19만 7,659명의 1.0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처럼 유권자 등록률이 기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자 LA 총영사관은 지난해 말부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한인 교회와 한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교나 어학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유권자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등 록 접수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 (본보 12일자 A3면 보도)을 수용해 이 번 주말인 21일부터 유권자 등록 마감 일인 2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 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선거인 등록을 위해 총영사관을 개방 한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정철교 재외선거관은 “총영사관은 유권자 등록 접수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받고 있 는데 평일 낮시간에 별도의 시간을 내 기 힘든 직장인이나 중소 자영업 종사 유권자들이 주말에도 선거인 등록을 위 해 공관을 개방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 다”며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유권자들 이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선 거인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은 또 유권자 등록률 제 고를 위해 주말까지 등록시간을 연장 하는 한편 이번 달까지 나성영락교회, 충현선교교회, 토랜스 조은교회, ANC 온누리교회, 에브리데이교회 등을 순 회하며 현장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재외선거관은“ 교회나 대학 교 등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때 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는 선거인들의 신청 서가 450여장에 달하는 등 시간이 지 날수록 늘고 있어 유권자 등록 미완료 가 많아질까 우려된다”며 신고서만 작 성한 선거인들이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여권 사본을 제출할 것을 부탁했 다.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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