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이를 알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죠”
미 연방 상무부 산하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담당 기관의 인수합병 분야에 40대 한인이 디렉터를 맡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연방 상무부 산하 소수민족 비즈니스 개발국(MBDA) 인수및 합병(M&A) 디렉터인 조슈아 윤(44·사진)씨로, 윤씨는 MBDA 마리아 어코스타 LA 지부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지난해부터 리버사이드 지부 내 M&A 디렉터직을 맡고 있다.
윤씨는 이 단체를 통해 소수민족 기업들의 합병, 혹은 외국 기업들의 인랜드 지역 기업 인수를 돕는 일을 맡고 있으며 남가주 지역 내 한인 및 아시안 업체들의 네트웍, 로비활동을 통한 상무부 운영 각종 투자 프로그램 유치도 돕는다.
윤씨는 “정부 운영기관이나 그동안 주로 흑인 커뮤니티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며 “한인 및 아시안 기업이 주류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인랜드 각 정부를 통해 소개받은 기업들의 동향 파악을 위해 팜스프링스, 필란 등 내륙지역은 물론, 인디언 자치보호구역까지 활발하게 움직인다. 윤씨는 “19일 인디안 웰스 지역 내 260에이커 망고농장을 돌아보고 왔다”며 “이 지역 많은 기업, 혹은 소규모 업체들이 아시아로부터의 투자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다양한 사람, 다양한 기회가 있어 이 일이 보람차다. 아직도 배우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외에도 오는 2월부터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훈련기관으로 유명한 다운타운 소재 ‘아시안 재활센터’(ARS)에서 이사직을 겸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윤씨는 “보람된 일에 직함까지 맡게 돼 영광”이라며 “이 단체와 한인사회를 잇고 싶다”고 말했다.
1980년에 남가주로 이민 온 윤씨는 칼스테이트LA(화학 전공)를 졸업하고 프루덴셜, UBS 등 증권계 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이 있다. LA 한인타운 소재 호바트 초등학교 캐시 윤 교감이 부인이며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이종휘 기자․사진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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