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LAX)의 입국심사 및 세관검역을 담당하는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인력 부족으로 LA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가운데 연방 당국이 LAX에 배치될 인력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혀 입국 심사대에서의 적체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20일 빌 로젠탈 LA 시의원 측에 따르면 CBP는 연방 정부의 기금지원을 받아 앞으로 LAX에 20명의 요원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CBP 측은 또 LAX에서 떨어진 화물처리 구역에 위치해 있던 CBP의 LAX 사무실도 탐 브래들리 국제공항 청사로 옮겨 요원지원을 용의하게 할 방침이다.
탐 브래들리 국제공항 청사 입국장 내에는 총 60곳의 심사대가 있으나 그동안 입국심사에 투입되는 요원수가 턱없이 부족해 입국 항공기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방문객들이 최대 3시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LAX 탐 브래들리 청사의 입국 심사대에는 그동안 최대 20명의 요원만이 배치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탈 시의원은 “승객들이 입국심사 때 45분 이상 지체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선 20명의 요원들이 증원 배치된다는 소식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X는 오는 2013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탐 브래들리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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