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최초로 본 토에서 주 대법관이 탄생하게 됐다. 뉴저지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 사는 23일 한인 필립 권 주 검찰 부 총장(44·사진)을 주 대법원 판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한인이 주 대법관에 오르는 것 은 문대양(71·영어명 로널드 문) 전 하와이주 대법원장 이후 처음 으로, 필립 권 내정자가 뉴저지 주 상원에서 인준되면 뉴저지에서는 한인 뿐 아니라 아시안 최초의 주 대법관이 된다. 한인 최초의 주 대법원장이었던 문대양 판사는 지난 2010년 은퇴했 다.
필립 권 뉴저지주 대법관 지명자 는 조지타운대를 나와 1994년 럿 거스 법대를 졸업한 뒤 레보프, 램, 그린 앤 맥레이 법률회사를 거쳐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연방 법원 해롤드 에커맨 판사 사무실에서 일 했으며, 이후 10년간 연방검찰 뉴저 지 지부 검사로 활약하다 한인 최 초로 지난 2009년 주 검찰 부총장 에 임명됐 었다.
권 지명 자 는 연 방검찰 시 절 마 약, 갱, 위조지 폐, 지능사 기, 이민사 기 전담반에서 활약했으며 2005년 도에는 연방검찰 뉴저지 지부 폭력 범죄국장직에 올랐고 2006년도에는 검찰 범죄총괄 부
국장 직을 맡으며 상업범죄팀, 테러방지팀, 폭력범죄 팀을 총괄하기도 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트렌튼 주정부 주지사 사무실에서 가진 기 자회견에서 “권 내정자가 인준되면 아시안 최초로 주 대법원 판사가 되 는 것”이라며 “권 내정자는 뉴저지 주의 다양한 인종, 문화를 잘 이해 할 것이며 주상원이 권 내정자의 백 그라운드와 능력을 인정해 인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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