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시간 대학교에서 진행된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서 한인 대학원회 이동경 회장(왼쪽)과 한인 학생회 김현도 회장이 당일 접수된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UCLA^USC 비롯 전국 대학생 단체들
국외부재자 신고서 현장접수 등 적극 홍보
등록마감 내달 11일로 임박, LA지역 1.2%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이 전국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등록 마감일이 오는 2월11일로 다가오면서 등록률 높이기에 전국의 한인 유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UCLA와 USC 등 한인 재학생들이 많은 남가주 지역 대학들에서는 한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고, 미 전역의 한인학생 모임인 ‘글로벌 지도자협회’(GLA)도 각 대학 캠퍼스에서 국외부재자 신고서 현장접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A 총영사관이 지난 8일부터 각 캠퍼스별 한인 학생회 등과 공동으로 재학생들 가운데 홍보요원을 선발해 시작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UCLA 85건, USC 50건을 포함 남가주 지역 대학들에 총 200여건의 국외부재자 신고서가 접수됐다.
UCLA 한인 학생회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대학원 한인 학생들과 공동으로 캠퍼스 전역에서 유권자 등록 홍보 및 현장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지도자협회는 지난 21일 한국 설날을 맞아 미시간 대학교 한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국외부재자 현장 접수를 진행해 100여건의 신고서를 접수 했다.
지난 주 1차 유권자 등록활동을 통해 50여장의 신고서를 받은 미시간 대학교 한인 학생회는 미등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UC 어바인, 칼텍, 카네기멜론, 조지아텍 학부 및 대학원 학생회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스콘신, 보스턴대, 듀크, 에모리, 로체스터, 시라큐스 대학에서도 선거인 등록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A 총영사관 정철교 재외선거관은 “LA 인근의 주요 대형 교회에 이어 어학원이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 홍보활동 및 현장접수가 실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등록기간에 국외부재자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3일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선거인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851명,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 1,525명 등 총 2,376명으로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전체 유권자 추정치인 19만7,659명의 1.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한나라 위원회는 오는 26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캠페인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2주가량 동안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등록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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