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2세들
▶ 서바이벌 쇼 페이스오프 출전 수 이씨
사이파이 채널의 서바이벌 쇼 ‘페이스오프’ 시즌 2에 출연하고 있는 특수분장사 수 이씨.
“지성과 사회성, 전문가적인 지식을 완벽하게 갖춘 모습으로 한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겠습니다”
사이파이(Syfy) 채널의 인기 서바이벌 쇼 ‘페이스오프(Face off) 시즌 2’의 출전자 수 이(26․한국명 정혜)씨는 영화특수 분장사이다. 지난 11일부터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에 등장하는 캐릭터 재현에 도전하는 내용의 시즌 2가 방영되고 있는 ‘페이스오프’는 최종 선발된 14명의 출전자들이 특수분장(Special Effect Makeup) 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겨루고 있다.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거주하는 그녀는 “미국에서 한인들은 공부만 잘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 등으로 묘사되고 있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의 긍정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알리고 싶다”며 “가능성과 전문성이 인정돼 최종 출전자에 선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콜게이트 대학 의예과를 졸업하고 탐 사비니 스페셜 메이컵 이펙츠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지난해 ‘메이컵 아티스트 매거진’이 선정한 떠오르는 여성 특수분장사 6인에 뽑혔고 현재 특수분장 전문업체 ‘고담 FX’ 소속 특수분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 1세 부모 아래 성장하며 영화와 TV를 보고 미국 문화를 습득했고 특수효과가 창조해 내는 마술 같은 세계에 매료됐다는 그녀는 뉴욕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부틱 스토어를 보며 성실성과 창의성을 키웠다.
에피소드 2까지 높은 점수를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뉴욕은 상대적으로 할리웃보다 특수분장 분야가 낙후되어 있는데 앞으로 뉴욕의 특수분장 사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특수분장이라는 분야는 아직 한인들에게는 생소한 분야로 이번 방송을 통해 할리웃 특수분장사를 꿈꾸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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