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저스 경매 시작… 누가 참가했나
▶ 매매가 사상최고액 15억달러 예상
LA 다저스의 경매절차가 지난 23일 1차 입찰 오퍼 제출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프랭크 맥코트 현 구단주가 4월 초까지 경매절차를 통해 차기 구단주를 결정하기로 메이저리그 및 파산법원과 합의했고 이에 따라 본격 매각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1차 입찰 데드라인인 23일 접수된 오퍼 수만도 2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고 매입가격은 사상 최고액인 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SA투데이가 25일 다저스 매입에 나선 주요 투자그룹들을 소개한 것을 정리한다.
▲매직 잔슨-스탠 캐스턴
전 LA 레이커스 수퍼스타 매직 잔슨과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회장 스탠 캐스턴이 손을 잡았다. 매입 자금은 세계적으로 1,25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국제적 재정자문 겸 투자회사인 구겐하임 파트너스사의 마크 월터 회장에게 의존하고 있다.
▲스티브 코헨-안 텔럼
헤지펀드 ‘킹’이자 SAC Capital Advisors사 창립자인 코헨은 83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했으며 텔럼은 메이저리그와 NBA에서 수퍼 에이전트로 활약중이다. 자금 동원능력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
▲릭 카루소-조 토리
LA 그로브를 개발한 부동산 재벌로 LA 시장 선거 출마설도 나도는 카루소는 17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전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 감독 토리는 메이저리그 부사장직을 사임하고 다저스 매입에 나섰다. LA서 인기도는 최고이나 자금력에선 코헨 그룹과 경쟁하기 어렵다.
▲래리 킹-데니스 길버트
CNN에서 은퇴한 스타 앵커 킹과 과거 배리 본즈와 호세 캔세코의 에이전트였던 길버트가 힘을 합쳤다. 길버트는 텍사스 레인저스 경매에서도 최종 후보까지 올랐었다.
▲마크 큐반
달라스 매브릭스 구단주인 큐반의 재산 규모는 23억달러. 하지만 그는 다저스가 10억달러 가치가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혀 왔고 2년 전 레인저스 경매 때도 중간에 포기한 바 있어 이번에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론 버클
피츠버그 펭귄스 공동소유주 중 하나인 버클의 재산 규모는 32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NBA 새크라멘토 킹스를 매입하려다 실패하기도 했다.
▲피터 오말리-스탠리 골드
50년 가까이 다저스를 소유했던 오말리가 다저스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길 원하고 있다. LA 유대인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골드는 400억달러대 자산관리 투자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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