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예전에 몰았던 크라이슬러사의 세단 승용차가 인터넷 경매에 다시 나왔다.
폭스뉴스 닷컴은 25일(현지시간) 3년 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매물로 나왔던 2005년식 크라이슬러 300C 헤미가 다시 경매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경매에 나온 자동차는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이던 지난 2007년 포드사의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와 교환하기 전까지 이용했던 차량이다.
3년 전 첫 경매 당시 최초 입찰가는 10만 달러로 매겨졌으나 당시 허위 입찰자가 10억 달러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경매는 취소됐었다. 이후 이 승용차는 매각되지 않다가 지난주 다시 경매에 나온 것으로 익명의 소유주는 현재 1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지만 25일 오후 현재까지 관심을 표시한 사람은 없는 상태다.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승용차 소유주의 대리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지 3년이 됐기 때문에 이 승용차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폭스뉴스 닷컴은 전했다.
이 대리인은 특히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1997년식 푸조 승용차가 250만 달러에 팔렸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탔던 이 승용차가 지닌 잠재적 가치는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매는 25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이어지며 낙찰자가 없으면 더 낮은 가격으로 경매에 오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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