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등 스노호미시 지역서 지난달 20대 이상 도난 당해
2000~2006년 모델이 절도범 주요 타깃
포드 자동차의 F-250과 F-350 모델 픽업트럭이 차량절도의 주 타깃이 되고 있어 경찰이 이 차종 소유주들에게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린우드, 에버렛, 알링턴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 내에서 도난 당한 풀 사이즈의 F-250과 F-350 픽업트럭이 20대를 넘어섰다. 구체적인 통계는 잡히지 않았지만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해 워싱턴주 전역에서 이 차종의 도난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워싱턴주 순찰대의 제인 론고리아 경관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된 F-250과 F-350 모델의 도난사건은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는데 결국 워싱턴주에도 본격적으로 파급됐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 생산된 포드 F-250과 F-350 픽업트럭은 쉽게 도난당할 수 있는 결정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론고리아 경관은 “모방범죄 우려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전문 차량절도범들은 이 기간에 생산된 F-250과 F-350 픽업을 훔쳐가는데 30초도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F-250과 F-350 모델이 절도의 타깃이 되는 이유는 화물소송에 편리한데다 절도범들이 쉽게 자동차를 해체해 부품 등을 팔기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차종에는 각종 공사나 수리 등에 사용되는 장비 등이 많이 실려 있어 이를 노린 범행도 끊이지 않는다고 론고리아는 설명했다.
론고리아 경관은 “지난달 F-350 픽업트럭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레이크 스티븐슨의 한 남성은 장물을 운반하고 여자 친구와 산악지역을 여행하는데 좋다고 생각해 이 차종을 훔쳤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F-250과 F-350 픽업트럭 소유자들은 차량에 GPS(위치추적장치)나 도난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를 부착하는 것도 도난 예방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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