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지부 17일 모임
▶ 이태리 음악 강의·바리톤 초청 미니 콘서트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회가 최근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 오브 OC‘로 명명된 이 동호회는 오는17일(월)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코스타메사 퍼포밍 아츠 센터 인근에 있는 아츠 오브 애비뉴 호텔( 3350 Avenue of the Arts)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오찬을 겸한 이번 미팅에서는 L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드림 오케스트라’의 대니얼 석 예술감독(지휘자)이 이태리 음악에 대해서 강의하고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니콜라스 브라운리(미국)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갖는다.
대니얼 석 예술 감독은 “이 동호회는 모든 음악에 대해서 강연을 하고 미팅때 마다 유명한 아티스트를 초청해 공연을 갖고 있다”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6월 첫 모임을 가진바 있는 이 동호회는 LA에 있는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의 오렌지카운티 지부로 현재 7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 동호회의 김지연 씨는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에서 활동하는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이번에 지부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11년 대니얼 석 지휘자 등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드림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모임으로 매년 유명한 연주자들을 초쳥해 열리는 콘서트를 돕고 있다.
대니얼 석 지휘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가진 한인 젊은 음악가들의 대부분이 드림 오케스트라 무대를 거쳐 갔다”며 “7월29일 지퍼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도 유명한 연주가들이 출연한다”고 말했다.
UCLA에서 지휘 박사과정을 마친 대니얼 석 지휘자는 원래 테너 성악가로 이탈리아 만토바 국립음악원에서 성악 을 공부하다가 지휘를 배우기 시작, 만토바 콘서 버토리 체임버그룹과 오페라단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한편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 오브 OC’가 오는 17일 마련하는 오찬 모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13)507-4141로 하면된다. 참가비는 75달러로 오는 14일까지 예약해야한다.

‘드림 필하모니 소사이어티 오브 OC’에서 활동하는 김인좌(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쥰 리, 김지연, 대니얼 석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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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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