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진 전 연방검사장 연방상원 법사위 출석
▶ 돌연 사임 배경 등 설명
올해 초 돌연 사임한 한인 첫 연방검사장이 지난 11일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 수사 지시와 자신의 사임 배경에 관해 증언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 등은 박병진(미국명 비제이 박) 전 조지아주 북부지역 연방 검사장이 의회 증언 사실을 확인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법사위원회 위원인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도 박 전 검사장의 증언을 들었다고 확인했다. 법사위 청문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법사 위원 및 관계자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열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박 전 검사장은 지난 1월3일 트럼프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조지아주 선거 부정에 대한 주장을 들었으나 자신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지아주 선거 부정 주장에 관해 조사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증언했다고 AJC는 전했다.
이밖에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할 것을 알고 검사장직에서 사임했다고 말했다고 그와 가까운 인사가 전했다. 법사 위원인 리처드 블루멘탈 연방 상원의원은 “박 전 검사장은 모든 질문에 정직하고 솔직하게 대답했다”며 “박 전 검사장은 법에 의한 통치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옹호하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박 전 검사장은 지난 1월6일 발생한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법무부 조사 및 하원 특별위원회에도 응할 예정이다.
9살 때 미국에 이민을 온 그는 일리노이대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와 변호사로 활약하다가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7년 10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명으로 연방 검사장이 됐으나 지난 1월4일 갑자기 사임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박 전 검사장의 사퇴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패배를 뒤집을 수 있는 충분한 표를 찾아내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232나 dpark님들은 백신접종했나??트를 따르려면 맞지 말아야지!만약 접종했다면 이중성격자들이지하기야 트도 몰래 접종했다지!!ㅎㅎㅎㅎ
dkinla- u are reported as well. hahaha~~~
dpark19970 신고함.아이피 추적도 할 줄 모르는 찌질한 넘 ㅋ
hyuk68 - 너는 관상이 아니고 쌍 판 이 야. 미국에서 박정희를 왜 찾아? 원도사 남편이구먼.. 댕기댕기 커풀. 잘 어울린다. ㅎㅎㅎㅎ
조사를 안한것도 아니고 조사해서 증거를 못찾았는데 무슨 문제야.. 역시 트는 관상이 범죄형이니 하는 짓도 범죄를 사랑해.. dpark19970 당신이나 까셔 그럼 박정희때나 5공처럼 고문해서 가짜 증거 만들까? 정신 감정이 필요한 사람은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