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김치의 날’이 선포될 전망이다.
최석호 주 하원의원 사무실은 오는 11월22일을 ‘캘리포니아의 김치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 발의한 결의안(HR52)가 오는 23일 주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석호 의원은 지난 5월21일 LA 한국문화원 등 12개의 한인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11월22일을 캘리포니아의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11월22일은 한국 정부가 김치 문화의 발전을 위해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제정한 날짜로, 해외 최대 한인사회가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이를 기념하자는 취지다.
최 의원은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한국 정부와 뜻을 같이해 ‘김치의 날’을 기념한다는 취지에서 결의안을 발의했다”며 “중국이 김치의 기원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 사무실은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 캘리포니아 주청사에서 결의안 통과식을 가지며 ‘김치의 날’ 제정에 협력한 단체와 회사, 봉사자들과 함께 주청사 건너편 하얏트 리젠시 새크라멘토 호텔 리젠시 볼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치 홍보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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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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