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직 계속 최선” 선언
▶ 캐런 배스 의원 거취 주목
에릭 가세티 시장이 바이든 행정부 인도 대사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되는 LA 시장직의 차기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던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시의회 10지구 시의원이 LA 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LA타임스가 16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LA 시사포럼에서 리들리-토마스 의원은 앞으로 시의원으로 남아 있으면서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공식 밝혔다.
차기 LA 시장직에는 현재 조 부스카이노 LA 15지구 시의원과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 샌퍼난도 밸리 부동산 에이전트인 멜 윌슨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더해 케빈 데 리온 LA시 14지구 시의원, 누리 마티네즈 LA 시의장, ‘그로브 몰’과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개발자인 릭 카루소 등도 잠재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런 가운데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이 출마 의사가 없음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의 시장 출마설은 한인사회 관계자들도 주목했던 부분인데, 만약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이 시장에 출마해 당선되면 10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인 후보가 출마해 LA 한인타운 지역 시의원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의 시장 불출마 소식은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37지구)에게 주변인들이 LA 시장 선거 출마를 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뒤에 이어진 것이라 주목되기도 했다.
친분이 두터운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이 LA 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가운데, 리들리-토마스가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캐런 배스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다시금 관심이 쏠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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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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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역에서 일한 리들리 토마스가 얍삽한 가세티 보다 났지요. 정치적인 야심한 가득한 가세티 보다는 지역일꾼이 든든하네요. 홈리스문제에 진전이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