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ID’ 시행일이 다가오며 캘리포니아 발급자가 증가, 지난달에도 24만여명이 신규 발급받았다.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지난 8월 1일 기준 1,382만3,852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리얼ID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달 전인 7월 1일에는 1,358만4,388명의 집계됐으므로 23만9,464명 증가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월의 월간 증가폭인 20만8,206명보다 두 달새 15% 많아진 숫자로, 시행일이 다가오면서 발급을 받는 주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일에는 1,111만8,071명으로 조사됐으니 연간 270만5,781명이 발급받은 셈이다.
리얼ID 신청을 원하면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방문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요구하는 서류를 업로드를 하고 방문 예약을 해야 한다. 이후 방문한 날에 DMV 오피스를 방문해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DMV의 스티브 고든 국장은 “내년 미국에서 비행기를 탈 생각이라면 리얼ID가 필요할 것”이라며 미루지 말 것을 당부했다.
리얼ID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시행일인 2023년 5월 3일부터 공항 탑승 검색, 연방 정부 건물 출입 시 여권을 제외하고 유일한 신분확인 수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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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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