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김치 담그는 시연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와 워싱턴 DC가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 가운데 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 박)는 21일 콴티코의 해병대 기지에서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김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세중 워싱턴총영사, 짐 피셔 전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 폴 커밍햄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 케빈 브라운 콴티코 시장, 김인철 향군 미 동부지회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직접 김치 시연을 했다. 또 향군 미 동부지회 회원들과 콴티코 기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지역주민 등 50여명도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맛보기도 했다.
한인회 측은 김치 시연 후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김치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불고기, 제육볶음 등 한국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폴라 박 회장은 “세계 정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면서 한국 김치뿐만 아니라 불고기와 잡채, 제육볶음 등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인사를 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을 생각하게 하면서 바로 버무린 김치를 맛보고 한국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축사를 했다.
폴 커밍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이곳에서 김치축제를 열어줘서 감사하다. 김치를 만들어 본 적은 없는데 시연을 해 보니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고, 케빈 브라운 관티코 시장은 “오늘 김치 시연회와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어서 기쁘고 이 축제가 매년 우리 커뮤니티에서 계속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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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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