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운위원회 조직 체계 재정비… 헨리 김 타워 명명

코리아타운위원회의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다. 맨 왼쪽이 이경석 신임위원장.
코리아타운위원회 새 위원장에 이경석 위원이 선출됐다.
코리아타운위는 지난 6월 고 김상태 위원장의 별세에 따라 김은 위원을 임시위원장으로 선출했으나 김 임시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 사퇴했다.
이경석 신임위원장은 “코리아타운 건립을 위해 지금껏 수고하고 힘쓴 위원들의 노력에 이어 1.5~2세들과 협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리아타운 상징 조형물이 자랑스런 유산으로 길이 보존될 수 있도록 유지, 보수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운위는 1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경제개발국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코리아타운 조형물 명명을 비롯해 활동 임원과 이사 재정비 및 조직도 변경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위원장 임기를 4년에서 2년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또 12월부터 경제개발부에 사무실을 두기로 했다.
엘리콧시티의 40번 도로 선상에 세워진 두 개의 메릴랜드 한인타운 조형물 명명에 대해서는 고 헨리 김 전 위원장의 기여를 기리기 위해 남쪽 조형물을 헨리 김 타워라고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북쪽 조형물에 대한 유미 호건 타워 명명은 하지 않기로 했다.
백성옥 위원은 9월 19일자로 위원직을 사퇴하고, 이사로 활동한다. 박수철 간사는 내년 2월 20일 자로 간사직을 사퇴한다. 유미 호건 여사와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도 12월 31일자로 명예위원장직을 사퇴한다.
리앤리 재단 이사장인 이세희 위원과 김은 임시위원장은 이사를 맡는다.
이날 호건 여사는 이세희, 신승철, 이종화, 김은, 김영자 위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김영자 재무는 올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월금 9만9,396.68달러, 수입 5만4,310.41달러, 지출 11만3,274.88달러, 잔액 4만432.21달러의 재정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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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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