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DC체육회, 이사회 열고 필승 다짐
▶ 숙박·교통비 전액 지원…18개 종목 200명 파견
6월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워싱턴에서는 18개 종목에 200명(선수·임원 포함)이 파견된다.
워싱턴DC체육회(회장 김유진)는 1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체육회 사무실에서 전직 회장 및 가맹단체장,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유진 회장은 “올해 뉴욕 미주체전에 워싱턴에서는 18개 종목에 선수 160명, 임원 40명 등 총 200명을 파견할 계획”이라면서 “숙박비와 교통비 전액을 체육회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에서 출전하는 종목은 검도(회장 유태규), 골프(오병종), 농구(스캇 윤), 배구(존 박), 배드민턴(윤주연), 볼링(탐 리), 사격(이충원), 수영(크리스 박), 양궁(송재호), 축구(신익훈), 탁구(강병국), 테니스(유학수), 태권도(엄일용), 소프트볼(황정훈), 씨름(이대형), 야구(안창배), 육상(서영범), 족구(민경태) 등 18개 종목.
김 회장은 “숙박 장소는 대학교 기숙사로, 숙박비는 하루 1인당 65달러로 확정됐다”면서 “선수단이 조직위에서 마련한 숙소에 머물 경우, 1인당 130달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만약 숙박을 다른 곳에 하게 되면 1인당 하루 65달러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수단이 머물 공식 숙소는 롱아일랜드 소재 호프스트라 대학교(Hofstra University)내 기숙사.
DC체육회는 또 선수단이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오가는 여정을 위해 3대의 대형버스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버스는 6월23일 애난데일 지역에서 출발하고 6월25일 돌아온다.
김 회장은 “체육회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가야하는 경우에도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3일 점심부터 25일까지 식사는 체전 조직위와 DC 협회를 통해 제공된다”면서 “DC협회 차원에서는 23일 점심과 24일 저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단체복은 미주체전 조직위에서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만큼 별도로 DC체육회에서는 유니폼과 모자를 제작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됐다.
한편 뉴욕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웹사이트(ny23.org)를 통해 경기일정과 장소를 공개하고 있다. 개막식은 뉴욕 롱아일랜드의 유니온데일에 위치한 낫소 콜리세움(Nassau Veterans Memorial Coliseum, 1255 Hempstead Turnpike, Uniondale, NY)에서 열린다. 주 경기장은 워싱턴에서 차로 5시간 정도 떨어진 미첼 종합경기장(1 Charles Lindbergh Blvd, Uniondale, N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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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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