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국학교협의회가 마련한 제 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중앙한국학교의 김주하(9학년)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성정바오로 천주교회 내 하상한국학교에서 열린 제 21회 시낭송·제 13회 동화구연·제 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는 350여명이 참석,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대회는 지난 25일 메릴랜드 16개교 167명, 버지니아 13개교 127명 등 총 29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 양은 ‘병원 안 의사, 병원 밖 유튜버’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결석, 탈락 18명을 제외한 276명이 모두 기준점수를 넘어 최우수·우수·장려 상을 받았다. 특히 워싱턴문인회, 워싱턴한국학교협 이사회의 후원으로 각 종목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 나의 꿈 말하기 최우수,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김 양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 워싱턴협의회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선화 회장과 이청영 이사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그 자체가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자산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경탁 주미대사관 교육원장은 “매년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심사는 워싱턴문인회(회장 김영기) 회원들과 강경탁 교육원장, 이청영 이사장,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교육위원 등이 맡았다. 시상식은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드라이브 스루와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3년반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됐다.
▲시 낭송대회
유은민(벧엘), 김도연(중앙, 이상 유치부), 성하솜(베데스다연합), 신준희(열린문), 공혜리(벧엘, 이상 초등 1-2학년), 안예슬(중앙), 차지윤(빌립보), 임채윤(필그림, 이상 3-4학년), 이아인(성 김안드레아), 김예나(선한목자, 이상 초등 5-6학년), 김예준(성 김안드레아), 이다인(성 김안드리아, 이상 중등7-8학년), 이재영(종이마을, 고등부) 학생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화구연대회
양하린(성 김안드레아, 유치부), 김서율(중앙), 김유빈(벧엘, 이상 초등1-2학년), 이연진(성 김안드레아), 김준서(새소망), 이정우(워싱턴통합VA), 양연서(벧엘, 이상 초등3-4학년), 민하당(중앙, 초등 5-6학년) 학생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김주하(중앙) 학생이 최우수상, 김유은(벧엘), 김주원(워싱턴통합MD), 김효린(종이마을)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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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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