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난방비 보조금 프로그램’(HEAP) 2차 긴급 신청 마감일이 내달 12일까지로 한 달 연기됐다.
긴급 HEAP은 일반 HEAP 수혜자 가운데 전기 또는 천연가스 난방연료가 차단 혹은 차단예정이거나, 등유 또는 프로판 가스가 1/4 미만만 남는 등 겨울나기 난방연료가 부족해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반 HEAP 시행으로 140만 가구에 1억9,800만달러의 난방비 보조금을 지원했고, 올해 1월 1차 긴급 HEAP 시행으로 4만9,000가구에 3,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했다. 이번 2차 긴급 HEAP 신청은 기존 수혜자들을 포함해 자격을 갖춘 모든 주민들이 대상이다.
2023~2024년도 HEAP 신청자격은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5,838달러 이하, 연소득 7만59달러 이하 주민으로 최대 976달러의 난방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높아 저소득층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2차 긴급 HEAP 신청 마감일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뉴욕시 https://access.nyc.gov/programs/home-energy-assistance-program-heap
뉴욕시 외 지역은 https://otda.ny.gov/programs/apply/#heap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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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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