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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과 공동체 정신
로마제국의 멸망은 다른 데 있지 않다. 납중독이 그 원인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방대한 수도관을 건설하면서 납을 사용했다. 그 납 성분이 신체에 쌓이면서 찬란했던 로마제국은 무너져…
[2009-09-01]퍼스트레이디의 반바지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옷차림이 지난 한 주 시끄러운 논란거리가 되었다. 의회도 휴회 하고 대법원도 여름휴가에 들어가 이슈가 별로 없는 한여름에 미디어들이 ‘먹잇감’을 하나 …
[2009-08-26]조문외교
주요 지도자가 사망한다. 국장 일정이 논의되고 이어 장례위원의 명단이 공개된다. 각 정부들은 그 명단에 먼저 주목한다. 권력의 향방을 어느 정도 가능케 해서다. 철의 장막…
[2009-08-25]PGA ‘코리안 쌍끌이’
전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한 무명 양용은의 PGA 메이저 우승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안으로서 첫 메이저 제패라는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꺾었다는 …
[2009-08-20]신데렐라 맨
신데렐라는 프랑스작가 페로(1628~1703)의 콩트집이나 그림동화집을 통해, 또 디즈니만화로 세계 어린이의 고전이 돼버린 전래동화다. 착한 어린 소녀가 고생 끝에 귀인의…
[2009-08-18]우즈의 꿈
자신을 낳아 준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은 구성원 누구에게나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올림픽의 열기가 어느 스포츠 대회보다도 뜨거운 것은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제전이…
[2009-08-13]‘웬 떡’ 과 ‘비지떡’
남가주 산타페 스프링스에서 세차업을 하는 K씨는 얼마 전 아주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 LA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콩국수를 먹고 나서 계산을 하려니 가격이 생각보다 싼 것이었다…
[2009-08-12]YS와 DJ
어르신이 진노했다. 그 진노의 파장을 따라 은밀한 검거선풍이 불었다. 야당의 중진들이라고 해야 하나. 대권지향 야당 거물들의 가신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정치인들이 붙들려갔다. …
[2009-08-11]‘그들이 고향에 돌아올 때까지’
지난 3월17일 북한에 체포된 후 억류돼 있던 미국 여기자 2명이 극적으로 풀려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5일 미국으로 돌아왔다.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볼 수 없을지 모른…
[2009-08-06]클린턴의 ‘긴 소매 자락’
한국의 전통 춤에서 독특한 소품 중의 하나는 긴 소매 자락, 장삼이다. 대표적 전통 무용인 승무를 예로 들면 양팔을 서서히 들어 올릴 때 하늘을 향하여 길게 솟구치는 장삼자락의 …
[2009-08-05]독재의 여건
라틴 아메리카 하면 떠오르는 것의 하나가 군사쿠데타다. 볼리비아의 경우 독립한지 190년이 채 안 된 역사에서 190회를 훨씬 상회하는 쿠데타가 발생했을 정도니. 이 군사…
[2009-08-04]소모되는 스포츠 스타들
“아침에 일어나서 D냉장고에서 I물을 꺼내 한잔 마신다. S세제로 깨끗하게 세탁한 N트레이닝복을 입고 스케이트와 여성전용 W를 가방에 챙겨 넣는다. L로 기초화장을, C로 색조화…
[2009-07-30]육감의 힘
인간은 눈과 귀, 코와 혀, 그리고 피부의 오감으로 세상을 파악한다. 그러나 이것 말고 뭐라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를 이해하는 능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오랜 전부터 알려…
[2009-07-29]독재자의 아들
세계에서 ‘가장 골치 아픈 지도자의 아들’- 그 5인방이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에 의해 선정됐다. 김정일의 장남 정남, 후진타오의 아들 후하이펑, 무아마르 가다피의 아들 …
[2009-07-28]‘여의도 활극’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의한 미디어 법 처리로 난투극이 벌어진 22일 한국 상황을 생중계 하던 한 TV 앵커는 “또 해외 토픽에 나올만한 일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한국 국회가 주…
[2009-07-23]태양의 힘
전기 불로 밤도 낮같이 밝은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태양은 큰 의미가 없는 존재다. 그러나 여름 방학을 맞아 산속에서 캠핑을 해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 밤의 추위와 어둠을 …
[2009-07-22]‘묻지 마’ 에티켓 3가지
자녀 문제와 관련해 서로 지켜야할 에티켓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한다. 그 첫 번째는 대학에 들어갈 아이를 둔 친지에게 자녀가 어느 대학에 들어가게 됐는지 절대로 묻지 말 것. …
[2009-07-21]자동차 강국
근대를 가능케 한 종이와 나침반, 화약은 모두 중국이 발명했다. 그러나 ‘스스로 가는 차’인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중국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예수회 신부였던…
[2009-07-16]가족 앞에서 떳떳한 후보자
13일 연방상원 법사위에서 시작된 소냐 소토마요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장에서 소토마요는 백발의 홀어머니를 의원들에게 소개했다. 미국에 이민와 자녀들이 ‘아메리칸 드림’…
[2009-07-15]췌장암
몰라보게 수척해졌다. 머리숱은 눈에 띌 정도로 많이 줄어 있었다. 오른 쪽 입 꼬리가 올라가 입도 약간 비뚤어져 보였다. 걸을 때는 다리를 다소 절룩거리는 것 같았다. 한 주 전…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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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각료·기관 성탄 메시지, 정교분리… - 6
관세폭풍 여파… “통관강화속 소포 파손·폐기… - 7
中, 美군수기업·경영진 무더기 제재…對대만 … - 8
젤렌스키 “28일 트럼프와 회담…안보·민감 … - 9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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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추가기소… ‘尹 … - 13
미성년자와 성관계 체조코치 체포 - 14
尹내란재판 1월16일 첫선고…특검, 체포방해… - 15
국제은값 폭등에 개인투자자들 銀투자 대거 유… - 16
2025 한인사회 10대 뉴스 - 17“출생시민권은 사기”⋯ 이민 2세대 공격 초점 맞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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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고급 와인 시장도 ‘휘청’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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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으로 뿌리내리다- 테이크루트 안미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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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폭풍우 피해 속출… 3명 사망 - 22KCCEB, 새이름 ‘마루’로 재탄생
- 23VA·MD 7명 생굴 먹고 식중독…22개주 60여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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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계 일제히 성탄 축하 특별예배 - 25
쿠팡, 뉴욕증시서 성탄 휴장후 급등출발…장중… - 26
린다 한 “내년 1월17일 별도 한인회연합회… - 27우크라이나 포로수용소의 북한군인 동무들에게
- 28‘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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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불’ 잭팟 터졌다 파워볼 1등… 1 - 30ICE 버지니아 구금시설 ‘포화’…수감자 역대최고
오피니언
새해 더 중요해지는 노동법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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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전하고 차분하게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지미 라이의 마지막 희망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미국의 힘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비자 발급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지평선] 스님의 주례사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신의 모습을 닮고자 한 예술가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2026 중간선거: 트럼프 지지율 하락이 말해주는 것
-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기고] 안정의 기준은 어떻게 제도가 되었나
지사별 뉴스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압류
“온 세상에 희망·평화의 빛 스며들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연말은 스트레스·새해 결심은 없다”
‘손흥민 vs 메시’ 2026 MLS 개막전서 세기의 맞대결 예고
LA 풋볼클럽(LAFC)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한인 축구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LAFC는 오는 20…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최저임금 또 오르고… 유급 병가는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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