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12년 만에 연방의회 다수당으로 확정되자 거센 후폭풍이 휘몰아친다. 첫째로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전격 해임되었다. 부시 대통령이 바로 11월초에…
[2006-11-12]멋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참으로 뜻있는 생활의 일부가 아닐 수 없다. 버버리 코트의 깃을 추켜올리고 노란 색 은행잎과 빨간 색으로 물든 낙엽을 밟으면서 걸어가는 이의 뒷모습…
[2006-11-09]지난달 말 하워드 노인회 50명의 노인들은 연중 행사인 단풍구경으로 쉐난도 공원 스카이 라인을 다녀왔다. 이병희 회장 및 회장단과 임원진들의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은 이곳 한…
[2006-11-09]미국이 변했다. 12년 동안 공화당이 주도했던 미 하원이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이는 반 부시, 반 이라크전, 반 이민법에 대한 말없는 대다수의 메시지를 의미한다. 이번 미국 중…
[2006-11-09]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 회원과 일꾼들을 잘 조직화하고 이끌 수 있는 지도자의 빈곤은 더욱 큰 문제라는 생각이다. 누구를 지도자로 볼 것인가. 한인단체의 장들인가, 아니면 주류사…
[2006-11-08]오늘은 내가 좀 아는 척 해야겠습니다. 우린 이러한 대화를 가끔 듣습니다. “그 분이 올지 안 올지는 반반이야.” “아냐 십중팔구 오실거야, 만의 하나 못 오신다면 …” 여기에…
[2006-11-07]정확한 자료와 통계는 문명사회의 척도로 불린다. 미국에서는 매 10년마다 센서스를 해서 각종 통계를 내고 또 정부기관이나 사업하는 사람들이 센서스를 토대로 해서 사업계획을 세운다…
[2006-11-07]90년대 중반 서울시내 한복판이었다. 서울역 앞 대우빌딩 지하에 정다방이라는 몹시 고풍스런 다방이 있었는데, 찻집도 아니요, 커피숍도 아니요, 커피전문점은 더더욱 아니었다. 60…
[2006-11-07]어느 사석에서 우연히 들은 이야기로 인하여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의 서울 및 제주에서 개최된 2006년도 세계한민족축전 행사에 참석하는 기회를 얻을 수가 있었다. …
[2006-11-05]제 110회 연방의회(하원 435석 전원과 상원의원의 3분의 1)를 뽑는 2006년 중간선거가 11월7일이다. 미국 시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부시의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현 상황…
[2006-11-05]인간이 단체를 만들어 권익을 옹호하든 친목을 도모하든 본능에 속하는 일이라고 본다.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고, 또 같은 깃털을 가진 새가 함께 모인다는 말처럼 인간도 같은…
[2006-11-03]지난달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국악공연을 관람하러 갔었다. 현대적인 국악인 지순자 여사가 이끄는 국악인들의 공연이다. 나는 원래 음악에는 문외한이다. 그러나 요새 와서 우리나라 국…
[2006-11-03]창 밖에는 지금 오색단풍으로 물든 낙엽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 같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한다. 단풍이 숨이 막힐 듯 황홀하기만 하다. 시간의 흐름은 유유히 흐르며 서서히…
[2006-11-03]가을은 어느 누구에게나 가을의 풍요 때문에 즐거움을 보태 준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우수(憂愁)를 느끼기도 한다. 가을은 색깔의 성숙함과 자연의 원숙…
[2006-11-02]철이가 방문을 나설 때 아빠는 식당에서 신문을 보고 계셨다. 철이가 씨리얼에 우유를 부을 때까지 아빠는 입을 열지 않으셨다. 철이는 짐작이 갔다. 어제 밤, 병석에 누워있는 엄마…
[2006-11-01]계절이 바뀌어 쓸쓸한 가을이 찾아왔다. 쉬-이익! 차가운 세찬 가을 바람이 나의 두 볼을 살며시 어루만지며 미소를 짓는다. 머리 위에는 단풍잎들이 우수수 예쁜 색깔로 물든 나무 …
[2006-11-01]언제부턴가 가을빛이 막 나뭇잎에 찾아오기 시작할 무렵, 분첩을 꺼내든 것처럼 나무 잎들은 고운 빛깔로 덧칠하더니 이제는 황홀한 울긋불긋 아름다운 환상의 단풍으로 물들여 놓은 가을…
[2006-11-01]언젠가 술좌석에서 H라는 선배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벼룩시장에서 책을 샀는데 별로 유명한 작가도 책도 아닌 것 같아 기대도 안 했는데 그 중에서 아래와 같은 매우 흥미로운 구절이…
[2006-10-31]최근 요덕이야기를 보았다. 요덕의 정치범 수용소의 참혹한 정경은 눈물없이는 볼 수가 없었다. 민중을 볼모삼아서 체제를 유지하려는 북의 잔혹한 독재는 이제 세계가 다 알고 있…
[2006-10-30]한국에서는 요즘 황혼 이혼이 청춘 이혼보다 많다는 보도를 읽은 적이 있다. 대표적이면서도 별다른 예가 강신호(79) 씨와 박정재(78) 씨의 경우일 것이다. 동아제약 회장으로 전…
[2006-10-29]뉴욕주 예비선거가 25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연방상하원의원과 주상하원의원 등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