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에 미국 의회 하원 전 의원과 상원 일부 의원을 뽑는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9월4일 노동절을 끝으로 무더웠던 여름휴가는 다 지나고 미국 의회는 9월 한달 동안 정기회기…
[2006-09-18]젊은 시절 어느 신학교 교수에게서 “영국의 신사도는 그들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들었다. 일본에서는 내가 알기로는 60년 전에 이미 기업들이 생산부문에서 한팀…
[2006-09-17]부시 대통령이 불과 1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행차하는 일은 드물다. 그런 부시가 체니 부통령과 함께 그저께 의사당을 찾은 이유는 ‘적군전투원’들을 심문…
[2006-09-17]대부분의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한다. 물론 나도 평범을 고수하며 지내는 탓에 닥쳐올 일이 어떨지 모른다. 아니 나는, 비가 올 것이라는 추측을 해서 거의 맞힌다. 어제 저녁 …
[2006-09-17]종군위안부 결의안 상정 채택심의 기간 중에 접한 레인 에반스 의원의 정계은퇴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신문을 통해 ‘위안부 결의안 첫 채택’이라는 소식에 만감이 서린다. …
[2006-09-15]얼마 전에 LA 지역에 들렀을 때 새로 개발된 주택 단지에 갔었습니다. 뜻밖에도 분위기가 서부보다는 동부 느낌이 들도록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개발업자가 동부의 분위기를…
[2006-09-15]푸에르토리코의 국립 미술관에는 푸른 수의를 입은 노인이 젊은 여자의 젖을 빠는 ‘노인과 여인’이라는 그림 한 작품이 걸려있다. 방문객들은 노인과 여자의 부자유스러운 애정행각을 그…
[2006-09-14]과거사가 부끄러운 이야기라면 그 과거사를 들추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비를 부른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떳떳하지 못한 …
[2006-09-13]금년 여름 약 2개월간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을 초빙교수로 방문하여 대학원 특강을 하고 화학기술연구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움에 참석하여 ‘한국화학산업의 …
[2006-09-13]한나라당 박영규 부대변인은 지난 5일 전작권을 환수하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지도 모르니 한나라당은 적극적인 반미로 한반도의 안보를 지켜야 한다고 선동하면서 반미가 곧 애국이라고 …
[2006-09-12]가을이 오는 소리를 듣는다. 가을의 냄새를 맡는다. 풋사과를 한입 베어 문 듯 상큼하고 싱그럽다. 그냥 계절이 오는 소리에, 계절이 풍기는 향내에 취해 있고 만 싶은데 세상은 …
[2006-09-12]여름인데도 아프가니스탄의 동북 산악지대에는 눈이 덮여있었다. 리처드는 반장갑을 끼었는데도 손이 시렸다. 회색 바위들이 담처럼 줄줄이 북쪽으로 뻗어갔다. 경기관총이 얼음 덩어리처럼…
[2006-09-12]워싱턴포스트(8.21.06) 보도에 의하면 2005년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D.C.와 그 근교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1781년 독립전쟁 후 우럽으로부터 이민의 …
[2006-09-12]한국이 세계 최저의 출산율이라니, 이대로 30년의 한 세대가 흐르면 지구상에서 한국사람들의 존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까. 언젠가 결혼식의 주례를 끝낸 후 신혼 부부에게 …
[2006-09-12]월요일이면 미국 역사상 최대의 악몽인 9.11 사변의 5주년이 된다. 기껏해야 종이상자 찢는 도구인 박스 커터를 소지한 알 카에다 테러분자들이 그날 아침 미국 기술의 최고 상징 …
[2006-09-10]‘자족’하며 사는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 자족이란 언제나 만족한 상태로 스스로를 채우며 여유와 넉넉함을 가지고 감사하는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상에 부러운 대상이 사람 따…
[2006-09-10]미국에 사는 이민자들은 자기 신분에 대하여 한 번쯤은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된다. 미국 땅에 수십 년을 살아도 마음속에 내 나라가 어디인가 라는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기가 어려울 …
[2006-09-08]차는 이윽고 필라델피아로 향하는 I-95 N으로 들어섰다. 고속도로는 토요일 오후 였기에 한적하다 할 만큼 휑 뚫려 있었다. 나는 운전하고 있는 항상 송 박사라고 불리기를 고집하…
[2006-09-08]The United States, long the world leader in higher education, has fallen behind other nations in it…
[2006-09-08]프랑스 파리 어느 교회에서 선교사를 보내기 위해 헌금(獻金)을 하는 시간이었다. 서양에서는 헌금접시를 돌릴 때 만약 큰돈을 가졌는데 적게 내고 싶으면 헌금접시에 큰돈을 놓고 잔…
[2006-09-06]뉴욕주 예비선거가 25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연방상하원의원과 주상하원의원 등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