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뽑힌다면 11월 부시와의 대결에서 볼만한 싸움이 될 것이다. 알려진 사실처럼 부시는 보수주의자, 그 중에서도 극우 크리스천 세력이 지지하는 정치인…
[2004-02-19]금년 4월부터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다고 한다. 고속철도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계획이며 우리나라는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 고속철도 보유국이 된다. 1970년 …
[2004-02-18]사람의 몸은 수분이 2% 부족할 때 갈증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어느 음료회사는 이것에 착안하여 2% 부족할 때 마시는 음료를 만들어 시장에 마케팅을 하고 있다. 사람…
[2004-02-18]양민교 (의사·리치몬드, VA) 새벽이 서서히 다가온다. 동녘하늘이 붉게 물든다. 이 여명 속에 나는 주인공의 눈동자를 찾는다. 강렬했던 두 청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가슴에…
[2004-02-18]얼마 전 저녁 모임에서 한 남자 후배가 아내로부터 들은 ‘느닷없는 질문’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아내가 갑자기 “당신, 나 사랑해?”라는 질문을 던져서 몹시 당황했다는 말이었…
[2004-02-16]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가치로 친다. 동양에는 ‘살신성인’이란 말이 있고 예수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그러나 본인의 허락도…
[2004-02-15]육군사관학교 교장의 글을 읽으며 눈물이 앞을 가려 타월을 적셔야 했다. 김유복 (육사 7기)씨의 글을 인용한 글이라 김유복 씨의 글 원본을 클릭해서 신중히 읽었다. 60대의 한사…
[2004-02-15]중국과 러시아의 한인에 대한 차별조항을 수정 보완한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해외 거주 한인들의 한국 내 법적 지위가 확보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2004-02-15]말은 시대에 따라 변하게 마련이다. 극단적인 예로 ‘gay’란 영어 단어를 들 수 있다. 몇 십 년 전 미국 영화를 보면 “I am gay” 또는 “I feel gay”란 표현이…
[2004-02-15]우리 한국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은근히 고집불통이며 자가당착에 빠져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집에다 독선적이며 남이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며 아닌 척하면서 남의 흉내내기를 …
[2004-02-15]만주 안에 간도, 간도 안에 용정이 있다. 간도는 우리나라 민족과 불가분의 인연을 가졌던 땅이다. 우리민족이 개척을 했고 벼농사를 시작했다. 만주대륙은 남북한의 16배이다. 여러…
[2004-02-12]지난주 노동부 통계실이 실망스런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첫째, 경제학자들이 더 신뢰하는 고용주 대상 조사를 보면 1월 한달간 미국에서 일자리 11만2,000개가 새로 창출됐을 …
[2004-02-12]양민교 (의사·리치몬드, VA) 살아가면서 물어보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내가 왜 사랑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다. 이는 마치 나는 왜 사는 것일까 하는 질문처럼 무모한 짓이다.…
[2004-02-12]미국 내 최대 ‘왕발’은 누구일까.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다. 수 년 전 한 시사잡지의 보도다. 퍼스트 네임을 부르고 지낼 정도의 친분을 맺고 있는 사람이 미국…
[2004-02-11]채영창 이민 온지 얼마가 지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한 교회였다. 같은 연배의 친구들이 하나 둘 교회에 발을 디디기 시작하면서 나한테도 전도의 힘이 미쳤는지 그들의 손에 이…
[2004-02-10]김철회/법정 통역사 법정 통역사는 그 하는 일의 성질 상 보통 사람들이 흔히 접근하지 않는 타인들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일에 노출되고 그에 관한 말을 관계 당사자들 …
[2004-02-10]정상대 수 년 전 한국의 대기업 사장은 미국 올 때마다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본 미국의 넓은 땅덩어리가 늘 부럽다고 느낀다고 얘기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버지니아 주 …
[2004-02-10]김 라파엘/MD 지금 한국 교육열은 초 과열 상태다. 일류대학에 들어가야 일류인생을 살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교육 현실이 이러니 자녀 교육비(과…
[2004-02-09]“깜짝 놀라서 아이들 얼굴부터 살폈습니다. 정말 당혹스럽더군요” 30대 후반의 가장 C씨가 지난 일요일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수퍼보울을 시청하다 경험한 일이다. 문제의 …
[2004-02-05]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새해 예산안은 ‘국토안보’ ‘메디케어’ ‘소셜 시큐리티’를 제외한 다른 민생 부문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2조4,000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수치가 많은…
[2004-02-05]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