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연결되는 캐나다 국경지대 검문소의 상습 정체로 수출입 화물의 통관이 지연되면서 매년 61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상공회의소가 7일 밝혔다. 온타리오주 상공회의소는 캐나다쪽 검문소에서 국경통과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변 교통시설 확충과 첨단 검색장비 도입 등과 같은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5년 뒤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상업회의소는 국경 검문소 주변의 상습적인 정체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검문소 통과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X-레이 검색기와 방사능 탐지기 등과 같은 첨단 검색장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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