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시장 발표 “경제 정책·발전 전략 총괄”
산하에 주택위·경제개발위·인력개발위 설치
LA시의 경제 정책 및 전략을 총괄할 ‘경제개발회의’(Economic Development Cabinet)가 탄생했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7일 레나타 심실 부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경제개발회의 신설을 발표했다. 한 시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제개발회의의 신설로 LA시 경제발전을 위한 나의 비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LA시 사회개발국·주택국·개발국 국장과 커뮤니티 재개발협회 대표 등이 멤버로 참석하는 경제개발회의는 산하에 경제개발위원회, 주택위원회, 인력개발위원회를 두고 LA시의 전반적인 경제 정책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주택위원회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섹션8 프로그램 기금관리와 홈리스 프로그램을, 경제개발위원회는 대기업 자본 유치와 LA 상업지구 개발 촉진을, 인력개발위원회는 학자금 지원 및 직업교육 등을 담당한다.
시장실은 이 날 각 위원회 위원장도 임명했다. 경제개발위원장은 LA시 스몰비즈니스 서비스 마리오 마린 디렉터가, 주택위원회 위원장은 갈페드뱅크 요란다 차베즈 부행장이 각각 맡게 됐다. 인력개발위원장은 LA시 인력투자협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브루스 스텐실이 겸임한다.
한 시장은 “LA시가 보유한 우수 인력과 정보를 십분 활용, 사업하기 좋은 도시, 거주하기 좋은 도시, 인재를 키우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