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5센트 떨어진 1.89달러 전망
개솔린 가격이 올 여름에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연방 에너지부가 8일 전망했다.
8일 에너지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7-9월의 레귤러 언레디드 개솔린 가격이 당초의 전망치인 갤런당 1달러94센트보다 약간 낮은 평균 1달러89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례 전망보고서에서 에너지부는 4-9월 사이의 전체 여름 운전시즌의 평균 가격은 1달러91센트로 전망치 1달러94센트보다 약간 싼 것이나 작년 여름보다는 무려 갤런당 35센트가 높은 것이다.
지난 주 열린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유가와 개솔린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유를 시설이 허락하는대로 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OPEC의 증산에 관한 미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유가 선물 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 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38달러(3.6%) 하락한 37.28달러로 마감됐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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