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별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중국의 수출이 총 44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38억 달러에 비해 3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전세계적으로 중국산 컴퓨터, 휴대폰, 의류 등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수출이 수입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 5월 총 21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무역적자 기조를 벗어났다. 최근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규모 무역적자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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