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한인 5% 수준만 등록
한국내 권리행사위해 꼭 필요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재외국민등록이 뉴욕 한인들의 무관심으로 극히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고 있어 뉴욕총영사관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국민등록은 지난 98년 1,949명이 등록한 이래 매년 2,000명 정도만이 등록해왔다. 현재까지 뉴욕 일원의 재외국민등록 수는 2만2,534명에 불과하다.뉴욕 일원의 한인 인구가 40만 명으로 볼 때 5% 수준인 셈이다.
이종헌 영사는 “재외국민등록은 한국에서 주민등록을 하는 것과 같은 행정 절차로, 재외 국민에 대한 일차적인 자료로 활용된다”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재외국민등록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영사는 또 “이사 등으로 기존의 등록 내용의 변경 사항이 생겼을 때도 곧바로 변경 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인들의 한국내 활동이 늘면서 재외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라도 등록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재외국민등록 대상자는 외국의 일정 지역에 90일 이상 거주 또는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장기 방문자, 주재원, 영주권자 등이 해당되며 시민권자는 제외된다.
제출 서류는 재외국민등록 신청서와 대한민국 여권 원본과 사본, 미국 체류 자격 증명서로의 원본과 사본(영주권 또는 미국 비자), 거주증명서류(운전면허증, 공과금 고지서 등) 등이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여권과 미국 체류자격 증명 서류의 원본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문의는 뉴욕총영사관 영사민원실(www.koreanconsulate.org 또는 646-674-6071)로 하면 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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