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메인 스트릿~193가 사이로
퀸즈 일대 주차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미터 주차기’ 대신 ‘뮤니 미터(Muni-Meter)’ 설치 구간이 확대됐다.
뉴욕시 교통국은 플러싱 메인 스트릿에서부터 193가 사이 유니온 턴파이크 도로에 설치돼 있던 351개의 미터 주차기를 없애고 62개의 뮤니 미터를 대신 설치하는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일반 미터 주차 공간이 자동차 한 대씩 주차할 수 있도록 구역이 정해져 있는 것과 달리 뮤니 미터는 구역이 정해져 있지 않아 미터 주차에 비해 주차 공간을 최대 15%까지 늘릴 수 있는 등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터 주차기는 25센트 동전만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 운전자들이 늘 동전을 갖고 다녀야 했지만 뮤니 미터는 동전은 물론, 신용카드나 뉴욕시 주차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도 장점이다. 뉴욕시 주차 카드는 교통국 웹사이트(www.nyc.gov/dot)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뮤니 미터에서 주차 티켓을 구입한 뒤 티켓은 차 밖에서도 남은 주차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 앞 유리 밑에 올려놓아야 한다.
뮤니 미터는 주차 허용시간을 정확히 알려주고 주차비 납부 여부도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고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도 보다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를 느낄 수 있어 앞으로도 뮤니 미터 구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 교통국은 이미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 일대 일부 구역을 포함, 브롱스와 기타 지역도 뮤니 미터 구간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문의: 311(뉴욕시 대표전화)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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