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고려 않고 허용 논란
폭발원인 아직 못 밝혀
지난 22일 토랜스의 노스 고교에서 발생한 교실 내 휴대용 부탄개스 버너 폭발사고(본보 23일자 A1·A3면 보도)와 관련 당시 코리안 바비큐를 위해 사용된 개스 버너는 학교 측의 허가를 받고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당시 교실 내 개스 버너 사용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었다며 실내에서의 휴대용 개스버너 사용 허용이 올바른 것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 당시 폭발이 발생했던 교실 밖에 있었다는 한 학생은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서 “당시 교실에서 개스 버너에 고기를 굽다 보니 연기가 교실 내부에 가득 찼고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며 “학교측이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개스 버너에 대해 안전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조사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랜스 통합교육구의 태미 칸 공보관은 “현재 소방국과 교육구가 개스 버너의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당일 사용된 개스 버너는 학교 측의 허가를 받고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폭발사고로 화상을 입은 한인 학생 2명을 포함한 10명의 학생들 가운데 5명은 당일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4명은 주말에, 나머지 1명은 25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교육구 측은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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