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나 감염증세 입원
11월2일 중간선거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26일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LA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에 참석, 막바지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후 롱비치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여성 컨퍼런스’에는 제리 브라운 민주당 주지사 후보와 멕 휘트먼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함께 등장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도 토론자로 참석해 현 주지사와 차기 주지사 후보 2명이 선거 직전에 한 자리에 모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토론회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하나였지만 두 주지사 후보가 토론자로 등장해 선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두 후보는 비방 정치선전을 중단할 의향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상대방이 먼저 중단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지난 25일 북가주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유세에 나섰던 오바마 영부인과 바이든 부통령 부인은 이날 오전 롱비치 여성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고 저녁에는 LA 한인타운 이벨 극장에서 열린 민주당 박서 상원의원의 재선을 위한 후원 모임에 참석했다.
한편 박서 후보에 도전장을 냈던 칼리 피오리나 공화당 후보는 이날 지난 7월 받았던 유방암 관련 사후 수술로 인한 가벼운 감염증세가 발생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캠페인을 중단, 건강문제가 선거전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피오리나 후보 선거본부 측은 “감염 치료를 위한 의사의 권고로 입원했지만 곧 캠페인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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